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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전되는 경우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유권자의 지지 하락을 낳을 수 있다.전쟁의 후유증에 시달리던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는 위축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2012년 8월 알아사드 시리아 독재정권에 대해 반군들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하면 응징하겠다고 경고했다.그리고 동맹 외교도 소홀히 했다.정치 지도자들과 모든 국민이 예리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국제 정세를 직시하며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할 때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동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지만.국제무대에서 어떤 특정 대국의 힘이 약화돼 권력 공백이 생기면 그 공백을 채우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고.
군사작전은 단기에 끝났지만 10여 년에 걸친 내전에 휘말린 미국의 국력과 대외적 위상은 추락했다.
더욱 쉽게 그리고 자주 전쟁이 터지는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이다.이 전쟁이 중동의 지역전쟁으로 확산되고 미국이 참전까지 하게 되면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큰 악재가 될 것이다.
그 결과 미국의 지도력도 점차 회복됐다.이미 공화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를 외교적으로 무능하다고 비판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미국 공화당은 최근 바이든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시켰다.그것은 미국의 주도하에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관계를 정상화해서 상승 중인 중국의 영향력을 제어하려는 것이었다.